대전종합관광안내센터 개소...전문 통역 안내원 등 배치...새명소부상

대전 관광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합니다. 대덕밸리 내 엑스포과학공원 서문에 대전의 관광안내를 종합적으로 맡게 될 대전종합관광안내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8월 대전사이언스 페스티벌 개막에 맞춰 개소한 대전종합관광안내센터는 대전 관광안내는 물론 인근 지역의 관광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대전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관광지 소개, 숙박, 교통안내 등 통합적인 관광안내를 해 준다. 특히 내년 월드컵 축구경기를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명의 관광통역안내원을 상주시켜 보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편안한 관광을 제공한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3명의 관광통역안내원들은 일본어 통역안내원인 박정희씨를 비롯한 영어 통역안내원 하헌영씨, 중국어 통역안내원 최혜은씨 등으로 이른바 대전 홍보 여전사로써 역할을 하게 된다. 이들의 진가를 처음으로 선보인 행사는 국내 최대의 과학축제였던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 일본어 통역안내를 맡고 있는 박정희씨는 "처음 발령을 받고 사이언스 페스티벌과 같은 큰 행사에 참가한다는 자체가 너무나 큰 부담이 돼 잠도 제대로 못 잤다"면서 "행사기간 내내 안내를 받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Thank you라고 연신 고마움을 표시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대전종합관광안내센터는 연중 무휴로 운영되고 전국적으로 관광안내 고유 전화번호 1330을 사용하면 각종 관광안내 정보를 받을 수 있다. 타 지역에서 대전의 관광안내를 받고 싶을 경우엔 지역번호 042를 먼저 누르고 1330을 누르면 안내센터로 바로 연결돼 필요한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편 대전종합관광안내센터는 오는 27일 개소식을 갖고 명실상부한 대전관광안내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대덕넷 이준기 기자>bongchu@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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