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키 키보드로 균형있는 자세를 유지합시다. 대덕밸리 벤처기업 코메스타(대표 김환철 www.comesta.co.kr)는 기존의 키보드 오른쪽에 위치한 숫자패드와 기능패드를 왼쪽으로 위치시킨 알키 키보드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알키 키보드는 컴퓨터 작업이 점차 멀티미디어 환경으로 변화됨에 따라 숫자패드와 기능패드, 마우스를 사용하는 횟수가 높아져 컴퓨터 사용자는 오른쪽으로 치우쳐져 균형있는 자세를 유지하기 힘들다는 점을 착안해 개발된 이른바 아이디어 상품이다. 이제품을 이용하면 컴퓨터 사용자는 왼손으로 숫자패드와 기능패드를 사용하고 오른손으로는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어 좌우대칭의 균형있는 자세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또 문자패드와 마우스를 동시에 사용할 경우 오른손의 이동폭이 짧아 작업시 어깨와 손목에 부담을 덜 주어 장시간 컴퓨터 사용자에 발생할 수 있는 직업병 예방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코메스타측은 알키 키보드는 단순히 문자패드와 기능패드를 왼쪽으로 옮겨 놓은 것에 불과하나 키보드 전체의 프로세서를 비롯한 소프트웨어 측면의 기술이 밑받침 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전경재 기술이사는 "알키 키보드는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하는 사람을 위해 인체공학적인 설계에 의해 제작된 제품"이라고 설명한 뒤 "현재 실용신안 및 특허를 출원중에 있으며 연구소와 소프트웨어 기업 등에 시제품을 공급한 결과 사용자들로부터 기대이상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메스타는 ETRI출신 연구원을 중심으로 창업된 위성통신 관련 솔루션 전문 벤처기업으로 지난 5월 대덕밸리 벤처기업인 인소팩(대표 손동철), 디지스타(대표 박원식), 네츠빌(대표 여환근) 등 3개사와 벤처 지주회사를 설립한 회사로 알려져 있다. 042-863-5256. <대덕넷 이준기 기자>bongchu@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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