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HJC 홍완기 회장,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근검' 강조

"부자가 됐다고 해서 먹을 것, 입을 것에 고급을 추구하지 않습니다. 어려웠던 시절을 떠올리며 자장면도 자주 먹습니다. 부자라서 좋은 점은 머리속 아이디어를 실제로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겁니다." -오토바이 헬멧 부문 세계 1위 기업 홍진HJC의 홍완기(65) 회장. 11월 23일자 동아일보 종합면 인터뷰에서. ◇ 관련기사:"내 사전에 쉼표는 없다"

충남 논산시의 중농(中農) 집안 7형제 중 장남으로 강경상고를 나온 그는 전형적인 자수성가 기업인이다. 우유 배달과 막노동으로 학비를 벌며 한양대 공업경영학과(현 산업공학과)를 다니다 돈을 벌기 위해 학업을 중단했다. 그는 "부자는 계획해서 되는 게 아니라 일을 열심히 하다 보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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