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공론화 추진...3월까지 활동

냉열에너지분야를 산업정책으로 공론화시키기 위해 국내 전문가들이 모여 '냉열에너지산업정책개발연구회'를 발족한다. 오는 11월 18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126호)에서 열리는 이번 모임은 산업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재단 후원으로 결성됐다.

'냉열에너지산업정책개발연구회'는 문정기 한국기계연구원 박사를 대표위원으로 선임하고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홍익대학교, 대림산업 등 산학연의 전문위원 7명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연구회는 내년 3월까지 냉열에너지에 대한 산업정책개발을 위한 연구회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첫 번 모임은 국회의 신재생에너지포럼(대표 열린우리당 김태홍 의원)과 연석회의의 형태로 진행,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냉열에너지 산업기술동향의 주제발표와 연구회 활동내용 및 방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정기 박사는 "에너지 매체를 고온의 온도차에서 활용하면 연료원이 되고, 저온의 온도차를 제품에 적용하면 냉열 에너지 자원이 된다. 때문에 저온의 온도차 에너지를 활용해 대규모 지역집단 냉방시스템을 구축하거나, 생물을 저온에서 안전하게 저장하고 관리하는 물류 시스템에 적용하기 위한 냉열에너지 산업정책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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