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덕밸리협동화단지서...내년 코스닥 입성 기반 마련

대덕R&D특구 특수 디스플레이 제조 벤처기업 디앤티(공동대표 이양규, 김광선)가 11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도약의 기반을 닦았다. 이날 오후 3시 대덕밸리협동화단지에서 지역 벤처기업 CEO와 디앤티 내부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디앤티 기공식을 개최했다. 내년 초 완공을 목표로 세워질 건물은 960여평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양규 사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를 도약의 원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99년 창업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기공식은 회사가 성장하는데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안동식 맥스웨이브 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웃의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기쁘다"면서 "이번 기공식을 계기로 디앤티가 무궁한 발전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앤티는 미국과 유럽의 특수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올해 25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총 400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내년도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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