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기초硏 강당서 취임식..."세계적인 핵융합 연구기관으로 육성할 것"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부설 핵융합연구센터(NFRC : National Fusion Research Center) 초대 소장으로 신재인 박사(現 한국핵융합협의회장)가 선임됐다.

신재인 초대소장은 5일 오전 10시 30분 기초연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이번 초대 소장에 취임하게 되는 신재인 소장은 서울대학교 원자력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MIT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83년에 한국전력기술주식회사(KOPEC) 원자력사업단장 겸 개발본부장을 거쳐 1993년에는 원자력연구소장 역임한 바 있다. 또 한국원자력학회장, 한국핵융합협의회장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핵연료 및 방사성폐기물회의 의장 등의 왕성한 활동을 했다.

핵융합연구센터는 미래 청정 에너지원으로 세계가 인정하고 있는 핵융합에너지를 국가 전략적 차원에서 연구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0월 1일부로 새로 설립된 국내 유일의 핵융합 전문 연구기관이다.

한편 신재인 초대 소장은 취임사에서 "새롭게 출범한 핵융합연구센터가 명실 공히 세계가 인정하는 국제핵융합공동연구기관(International Fusion Collaboratory)으로 육성해 핵융합에너지 상용화에 필요한 핵융합 원천기술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042-870-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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