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벤처기업들이 해외진출을 통한 돌파구를 뚫는다. 대전시는 오는 11월 대덕밸리를 대표하는 핵심 벤처기업들이 실리콘밸리에서 투자자본 유치와 전략적 제휴 등을 모색하는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기업설명회는 대전시가 지난 5월 실리콘밸리 방문때 '실리콘밸리 한인IT포럼(SKIT SilliconVally Korean IT Forum)'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대한 첫 번째 사업이다. 대전시는 기업설명회를 위해 8월중 기업모집을 통해 30여개사를 SKIT에 추천하고 9월에는 현지경험과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조사와 벤처캐피털, 기업간의 섭외 등을 거쳐 최종 15개기업을 파견할 계획이다.

이번 기업설명회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대덕밸리 벤처기업의 실리콘밸리 파견에 필요한 공통비용 일체를 지원하고 제반 업무에 대해 지원한다. 한편 SKIT는 실리콘밸리 60여개 한인벤처기업의 모임체로 하명환회장은 오는 9월25일 대덕밸리를 방문해 해외진출 기업체방문 및 간담회를 통해 실리콘밸리의 기업문화 및 해외진출 성공에 대한 노하우를 전할 방침이다.

실리콘밸리 기업설명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참가신청서 및 기업소개서를 영문으로 작성, 대덕밸리 벤처연합회에 제출하면 된다. 참가서류는 대덕밸리 벤처연합회 홈페이지(www.ddva.or.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042-600-2232

<대덕넷 이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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