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지나고 본격적인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첫째 주. 전국은 지금 한창 여름 휴가철이다. 대덕특구도 모처럼 따뜻한 정이 물씬 풍기는 행사들이 개최될 예정이다.

우선 화요일인 2일, 한남대 대덕밸리캠퍼스에서 무한투자 대덕센터 개소식이 열린다. 이 행사에는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최홍건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상윤 한남대 총장, 구본탁 대덕밸리벤처연합회장, 출연연 기관장, 대덕밸리 CEO 등 지역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토요일인 6일에는 한국천문연구원이 방학을 맞은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주가족 캠프'를 연다. 이 행사는 천문 연구의 메카인 천문연을 방문해 별과 우주에 대한 궁금증을 천문학자로부터 직접 설명 듣고, 가족과 함께 별자리도 관찰하는 천체 관측 기회도 제공된다.

또 한남대에서는 방학을 맞은 학생과 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더위를 피해 '한 여름밤의 야외극장'을 개최한다. 8월 1일부터 일주일간 매일 열리는 이번 행사는 '트로이'를 비롯해 '터미널', '태극기 휘날리며', '투모로우' 등 다양한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특히 월요일인 1일에는 계룡산자연사박물관에서 '곤충으로 보는 진화 특별전'이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곤충을 통해 진화의 과정을 관찰하고, 생물의 변화를 쉽게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 지질연에서는 '2005 자연활용 소재 전문가 초청 세미나'가 열리고, 대전충청지역 CEO경영혁신 포럼의 마지막 행사인 한국수자원공사 방문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이어진다.

월요일인 1일에는 ▲계룡산자연사박물관, 곤충으로 보는 진화 특별전 (오후3시, 계룡산자연사박물관) ▲한남대, 한 여름밤의 야외극장 - 트로이 (저녁 8시, 노천극장) 화요일인 2일에는 ▲한 여름밤의 야외극장 - 투모로우 (저녁 8시, 한남대 노천극장) ▲무한투자 대덕센터 개소식 (오후 2시, 한남대 대덕밸리캠퍼스) 수요일인 3일에는 ▲지질연, 2005 자원활용 소재 전문가 초청 세미나 (오전9시, 지질연 강당) ▲한 여름밤의 야외극장 - 태극기 휘날리며 (저녁 8시, 한남대 노천극장) 목요일인 4일에는 ▲한 여름밤의 야외극장 - 터미널 (저녁 8시, 한남대 노천극장) 금요일인 5일에는 ▲대전충청지역 CEO 경영혁신 포럼 (오전 10시, 한국수자원공사) ▲한 여름밤의 야외극장 - 캐리비안의 해적 (저녁 8시, 한남대 노천극장) 토요일인 6일에는 ▲한국천문연구원 우주가족 캠프 (오전 9시, 대전 한국천문연구원 등) ▲한국천문연구원, 아마추어 천문학 축제 한마당 (오후 5시, 천문연 강당) ▲한 여름밤의 야외극장 - 인크레더블 (저녁 8시, 한남대 노천극장) 자세한 내용은 '대덕R&D특구 캘린더'를 참고하면 된다. [대덕R&D특구 캘린더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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