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술대전 심사에는 VPN과 관련한 선발 벤처기업들이 대거 참여했지만 씨큐어넥서스가 유일하게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선정된 제품은 25일 부터 29일까지 5일 동안 코엑스에서 전시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씨큐어넥서스의 제품은 소프트웨어 중심이던 국내의 VPN 시장에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100Mbps 속도대의 국산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월간 회선 사용료가 인터넷 전용선 구축에 비해서 40% 정도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별도의 지불해야 하는 개인 보안 S/W 구매 비용이 절감된다.

김주한 기획실장은 "이번 선정으로 세계적 수준의 제품 성능으로 외산장비가 대부분 잠식하고 있는 국내 VPN 및 통신보안 시장에서업체간 본격적인 기술 경쟁이 예상된다"면서 "앞으로 Gigabit 장비도 개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덕넷 구남평기자>flint70@hellod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