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 작품전시회 개관

학생들의 재기넘치는 과학발명품들 3백여점이 한 자리에 모였다. 국립중앙과학관은 20일 오전 11시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제23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의 작품전시회 개관식을 갖고 10만여점의 출품작 중 선정된 3백여점의 발명품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했다.

개관식에는 과기부 유희열 차관을 비롯 동아일보 김학준 사장, 한국야쿠르트 김순무 사장, 심사위원장인 은희준 표준연 원장 등이 참석했다. '광수지렌즈'를 출품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서효정 양(경북사범대 부속중 1년)은 "책에서 본 것과는 달리 렌즈 속에서는 빛의 경로를 관찰하기 어려워 어떻게 하면 경로를 볼 수 있을까를 궁리하다 발명까지 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는 8월 15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에는 이 작품 외에도 폐영수증을 이용한 열이동 비교 실험장치, 마우스와 패드를 하나도 만든 발명품, 시각장애인을 위한 발명품 등이 전시된다.

<대덕넷 김영중기자>happynews@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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