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튀도록 장치...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축구를 못하는 몸치들도 재미있게 공을 차며 즐길 수 있다." 대덕밸리 레포츠관련 전문기업 오래레포츠(대표 김기현, www.orleports.co.kr)는 작고 무거운 공을 축구공의 밀폐된 내부에 넣어 공이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튀도록 하는 일명 사오정축구공 ‘재미나’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운동을 못하는 사람들도 운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고안한 제품. ‘축구 등의 스포츠는 잘 하는 사람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개발됐다. 재미나는 스포츠를 못하는 사람들도 ‘관객의 자리에서 선수의 자리’로 박차고 나설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바운드 시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튀어나가 일반적인 스포츠실력에 관계없이 남녀노소 누구가 함께 어우러져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오래레포츠는 이 제품외에도 한국의 놀이문화를 살리자는 취지로 ‘제기족구공’도 함께 선보였다.

제기족구공은 바람을 넣은 풍선에 제기 깃을 달아 발로 차며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우리의 전통놀이인 제기를 좁은 공간에서도 쉽게 할 수 있게 한다. 오래레포츠측은 이들 제품들은 이용한 ‘원 바운딩 경기’, ‘트리플제기 족구경기’ 등의 색다른 게임도 만들어 놓았다고 말했다.

이진복 이사는 “자라나는 우리의 어린이들이 방과 후 PC방이나 학원으로 끌려가는 모습이 아쉽다”며 “여러명이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 제품들은 기업의 판촉물, 기업MT용 놀이기구로도 활용이 가능하며 운동량이 부족한 벤처기업인들에게도 요긴하게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기능대 TBI에 위치한 오래레포츠는 지난해 4월 창업한 레포츠관련 전문기업으로 향후 윳놀이, 이벤트 응원도구 등으로 쓰일 수 있는 ‘다용도 스틱’과 어린이들도 어디서든 골프를 할 수 있는 ‘골프놀이 용구세트’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042-627-0945

<대덕넷 김영중기자>happynews@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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