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정하고 깔끔한 분위기, 정갈한 음식으로 인기
카라마데는 멀리에서도 깔끔한 입구와 외관이 시선을 끈다. 유성구 죽동에 문을 연지 3개월 정도 됐지만 서비스와 맛, 깔끔한 분위기로 입소문이 나면서 점심시간마다 카라마데 앞에 길게 줄을 선 고객들을 보는 건 일상이다.
우리 역시 잠시 기다렸다가 카라마데의 문을 열고 들어서니 오픈 주방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쉐프들이 조리하는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어 음식 맛에 한층 믿음이 간다.
맛볼 음식으로 모듬초밥정식, 사케동, 전복장덮밥을 주문했다. 메인 음식 전 먼저 나온 샐러드. 유자향 소스와 신선한 야채의 조화로 아삭아삭 맛있다. 일본식 계란찜도 부드러워 금방 그릇을 비우게 된다.
연이어 차려진 전복장덮밥, 모듬생선 초밥, 사케동. 함께 나온 바삭한 튀김, 기본 초밥이 입맛을 돋운다.
일본식 연어덮밥 사케동. 부드러운 연어에 밥을 올리고 양파와 고추냉이를 넣어 먹으면 알싸하면서도 달달하고 향긋한 양파까지 남다른 맛이다.
정갈한 일본식 음식과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카라마데'도 좋겠다. 줄을 서지 않고 바로 음식을 맛보려면 정오 시간 전에 가는 부지런함이 필요하다.
◆음식정보
가츠동 1만1000원/ 규동 1만2000원/ 치킨가라아게동 1만1000원/오야꼬동1만1000원/ 에비동 1만2000원/ 사케동 1만2000원/ 간장게장덮밥/ 1만3000원/ 전복장덮밥 1만3000원/ 카이센동 2만원/ 생선초밥정식(13pc) 1만5000원/ 모듬초밥정식(15pc) 1만8000원/ 연어초밥정식 1만5000원/ 특초밥정식 2만5000원/생우럭탕 1만5000원/ 생대구탕 1만5000원/ 우동 8000원/ 소바 8000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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