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헬로우맛집 / 2016-12-01 겨울맞이 따끈한 맛이 필요할 때 '명어' 싱싱한 식재료로 준비…점심시간마다 북적

김이 모락모락 탱글탱글 알 덩어리가 가득한 알탕. 국물맛이 담백하면서도 시원하다.<사진=대덕넷>김이 모락모락 탱글탱글 알 덩어리가 가득한 알탕. 국물맛이 담백하면서도 시원하다.<사진=대덕넷>

볕뉘의 햇살도 반갑고 지금은 찾아보기 어렵지만 난로위 주전자 속 보글보글 물 끓는 소리도 그리운 계절이다. 

더불어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다면 이 겨울 추위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다.

딱 그런 집을 만났다. 두 부부가 정성스럽게 준비하는 일본식 음식점 '명어'. 작은 공간에는 언제는 맛있는 음식을 맛보려는 사람들로 빈자리를 찾아보기 어렵다.

좀 이른 점심시간을 먹기로 하고 우리 일행(3명)은 명어를 찾았다. 이 집은 입구부터 일본 음식점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내부 역시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두 부부의 편안한 미소도 정겹다.

우리는 추위를 달래기 위해 따끈한 국물이 기대되는 알탕, 매콤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낙지덮밥, 그리고 초밥을 주문했다.
좋은 식재료를 사용해 생선의 쫀쫀한 식감이 남다른 초밥.<사진=대덕넷>좋은 식재료를 사용해 생선의 쫀쫀한 식감이 남다른 초밥.<사진=대덕넷>

간단한 반찬이 차려지고 가장 먼저 나온 초밥. 하나를 입에 넣으니 좋은 식재료에서 느낄 수 있는 생선의 쫀쫀한 식감이 그대로 전해진다. 

이어 나온 알탕. 뚝배기 가득 한알한알 알덩어리의 싱싱함이 넘쳐난다. 국물과 함께 톡톡 터지며 씹히는 알탕맛은 담백하면서도 시원하다. 적당히 익은 콩나물의 아삭함도 알탕 맛을 더한다.

낙지덮밥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탱탱한 낙지와 적당히 매콤한 맛은 겨울 추위를 잊기에 충분하다. 

낙지덮밥. 맛있게 매콤한 맛이 추위를 날리기에 충분하다.<사진=대덕넷>낙지덮밥. 맛있게 매콤한 맛이 추위를 날리기에 충분하다.<사진=대덕넷>

이 겨울 따끈한 맛이 생각날 때면 '명어'의 음식을 맛보는 것도 좋겠다.

◆음식 정보
우동+초밥+튀김 1만원/ 생태구탕 1만원/ 참치회덮밥 7000원/뚝배기 우동 7000원/ 장어덮밥 1만8000원/ 새우탕 1만5000원/ 복매운탕 1만2000원/ 알탕 1만5000원 등.
명어 내부. 작지만 다락방 같은 2층 공간도 있다.<사진=대덕넷>명어 내부. 작지만 다락방 같은 2층 공간도 있다.<사진=대덕넷>


 
상호명어  전화번호042-487-4321  영업시간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휴무매주 일요일  주소대전시 유성구 엑스포로123번길 65-38, 지상1층 1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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