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창닫기

라이프 / 헬로우맛집 / 2016-11-03 손박사! 등갈비에 막국수 한 입 호로록? 낙지·묵은지 등갈비찜 등 다양한 갈비찜을 사리와 함께
"메밀막국수와 갈비, 찰떡궁합이네"

날씨가 쌀쌀해지며 가을이 절정에 다다랐다. 여름철 잃었던 입맛이 되살아나기 시작하면서 가을에는 식욕이 왕성해진다. 고기가 당기기 시작한다. 더운 여름 소진한 신체의 기력을 회복할 수 있는 음식 중 하나인 ‘갈비찜’. 가을철에 보양식으로 먹기 좋은 음식이다.
 
시청 근처, 등갈비찜이 맛있다는 ‘손박사’를 찾았다. 식당명은 ‘음식을 손으로 만든다’는 뜻으로 주인의 이름과는 상관없다.
 
점심시간에 갈비를 먹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갈비를 먹기에 시간이 부족할 것 같지만, 쏙쏙 뼈가 빠지는 갈비를 먹는 것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우리는 양념등갈비찜, 메밀물막국수, 감자전병을 주문했다.
 
양념등갈비찜에는 간장과 과일소스가 들어가 달콤한 편이다. 다만 양념이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고기는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다.
 
오늘의 주인공 '양념등갈비찜'. 우리 일행은 '大'자를 시켰다. 막국수와 전병 등 사이드메뉴와 함께 먹는다면 4인이 먹기 적당하다. <사진=한효정 기자>오늘의 주인공 '양념등갈비찜'. 우리 일행은 '大'자를 시켰다. 막국수와 전병 등 사이드메뉴와 함께 먹는다면 4인이 먹기 적당하다. <사진=한효정 기자>

매운 것을 좋아한다면 매운등갈비찜과 매갈낙찜(매운등갈비와 낙지의 만남)을 추천한다. 옆 테이블에서는 매운등갈비찜에 토핑치즈, 당면, 라면, 치즈떡 등 이것저것을 추가하고 있었다. 매갈낙찜도 인기가 좋다. 갈비찜에 낙지를 넣는 것이 이색적이다. 묵은지 반포기가 통째로 들어간 묵은지 등갈비찜도 대표 메뉴다.

동치미국물로 만든 메밀물막국수는 등갈비찜과 궁합이 잘 맞았다. 갈비를 먹고 막국수 한 젓가락과 국물을 한 숟가락 마시면 입맛이 더욱 살아난다. 보통 고기를 먹은 후 냉면을 먹지만 막국수도 고기와 궁합이 잘 맞았다. 통통한 막국수의 면은 냉면과는 다른 매력이 있다. 갈비찜을 시킬 때 꼭 함께 시킬 것을 추천한다.

메밀물막구수. 비빔양념을 넣어먹는 것이 더 맛있다. <사진=한효정 기자> 메밀물막구수. 비빔양념을 넣어먹는 것이 더 맛있다. <사진=한효정 기자>

맛있다고 추천받은 '감자전병'. 부드러운 속이 꽉 찼다. <사진=한효정 기자>맛있다고 추천받은 '감자전병'. 부드러운 속이 꽉 찼다. <사진=한효정 기자>

물막국수를 열심히 먹고 있는데 작은 통에 담긴 ‘비빔양념’이 눈에 들어왔다. 평범한 양념인 줄 알았는데 먹어보니 맛이 특별했다. 알고 보니 이집만의 비법이 들어있단다.

새콤달콤한 맛이 나는 비빔양념. <사진=한효정 기자>새콤달콤한 맛이 나는 비빔양념. <사진=한효정 기자>
 
여러 등갈비찜을 비롯해 감자만두, 온메밀면, 비빔막국수, 볶음밥 등 이날 모든 것을 먹을 수는 없어 다음을 기약했다. 저녁 회식 장소로 온다면 테이블마다 종류별로 메뉴를 시켜 한 번씩 맛보는 것도 좋겠다.

'손박사' 내부 모습. <사진=한효정 기자>'손박사' 내부 모습. <사진=한효정 기자>


◆ 음식정보
양념등갈비찜 小 2만원 / 中 2만5천원 / 大 3만원
매운등갈비찜 小 2만2천원 / 中 2만7천원 / 大 3만2천원
매갈낙찜 小 2만5천원 / 中 3만원 / 大 3만5천원
묵은지 등갈찜비(2인 이상) 7천원 / 따뜻한 온메밀면 7천원 
감자전병 6천원 / 감자만두 6천원 / 메밀왕만두 6천원 / 반반만두 6천원
물막국수 7천원 / 비빔막국수 7천원 / 곱빼기막국수 9천원
상호손박사  전화번호042-488-5497  영업시간10:00~24:00  휴무연중무휴  주소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남로105번길 34 
한효정 기자의 다른 기사 더보기
로그인 독자분들의 소중한 의견은 과학과 국민을 잇는 밑거름이 됩니다
0/ 300자